지중해 지역에서 올리브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한답니다.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신이 내린 선물이 되었지요~
특히, 요즘 다이어트 및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빼놓은 요리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먼저, 올리브의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건강한 지방
올리브는 주로 일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전체 무게의 약 11~15%이며, 올레산은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비타민E, 비타민A, 구리,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다량 들어 있답니다.
항산화 성분 함량
올리브에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 안토시아닌, 티로솔, 케세르틴, 올유로피인 등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특히 블랙올리브보다 그린올리브에 더 많이 들어 있고 칼라마타 올리브에 항산화 성분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소염 작용으로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답니다. 암과 같은 악성 종양에 대응하는 작용이 있답니다.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고, 혈압을 낮춰주며, 심혈관 건강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골다공증 예방 등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및 장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우리 나라 말로 표현하면 '만병통치약'이 아닐까 하네요.
올리브는 떫은 맛이 있어서 생으로 먹기에 부적합 하다고 해요. 그래서 소금에 절이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올리브는 대개 소금 절임이지만 가공 방법에 따라 맛이 다양합니다. 입맛에 맞는 걸 그대로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넣거나 피자에 얹어도 좋습니다. 우리 딸은 피자 먹을 때에도 올리브만 쏙 빼고 먹는데 건강에 좋은 건 다 골라내는 기적의 입맛을 가진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집은 주로 올리브유를 자주 사용하려고 합니다.
올리브유를 살 때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걸 사야 할지 고민 될 때가 많았는데요, 어떤 걸 보고 골라야 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엑스트라 버진과 그냥 버진 올리브오일이 있는데 이는 산도를 기준으로 하는 거라고 해요. 기름은 산화되면 안좋아진다는 걸 알고 계실텐데요, 올리브 오일의 산도가 2%를 넘어가면 먹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산도가 낮을 수록 좋은 기름인데 엑스트라 버진은 0.8%이하, 그냥 버진급은 0.8~2%이하 수준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학적으로 정제한 오일과 압착 올리브유를 혼합해서 만든 제품도 있는데 이런 기름은 그냥 올리브 오일 이라고 쓰게 됩니다.
라벨을 잘 살펴보시면 'cold' 라는 문구가 있으면 가열하지 않고 짠 기름이라는 뜻인데 가열하지 않고 짜서 더 적게 나오지만 더 좋은 기름이라고 해요.
정리해 보면, 좋은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cold, 유기농, 산도 수치 0.1 내지 0.2 정도로 표시되어 있다면 좋고 이왕이면 작은 병을, 그리고 유통기한도 확인해 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우리집 올리브유를 확인해 봤는데 엑스트라 버진, cold, 압축 올리브유 라는 라벨이 있네요~ 이 정도만 해도 괜찮은 기름을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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