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철을 맞은 꽃게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꽃게 10마리를 먹는 영상을 보니 저도 저절로 꽃게를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내일이라도 당장 꽃게를 사서 꽃게무침, 꽃게찜, 꽃게구이, 꽃게라면 코스 요리를 해 먹고 싶어졌습니다. ^^
9월 제철 꽃게는 살이 실해 맛도 별미지만 영양도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당뇨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영양제로 챙겨 먹는 키토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손상된 근육과 뼈를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최고의 고단백 보양식인 거죠^^
꽃게는 봄과 가을 제철을 맞는 식재료 인데요 유독 제철에 먹는 맛과 영양이 좋기도 하지만, 양식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이 계절의 꽃게를 놓치지 말아야 겠네요. ㅎ
6월에서 8월, 꽃게 개체 수 유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정한 금어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가을 꽃게 잡이가 시작됩니다.
이 기간은 산란을 마친 암게보다 수게의 살이 탱탱하게 붙어 있어 수게의 수요가 더 많다고 해요.
비싼 암게보다 수게를 한가득 먹어도 아쉬움이 없는 계절입니다.
반대로 봄에는 알이 실한 암게를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맛있는 게, 고르는 방법
9월은 수게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는데, 수게는 배받이 모양이 뾰족하게 생겼고 암게는 둥그런 형태라고 해요.
신선도는 배 부분이 맑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딱지에 검은빛이 돌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배를 눌러 물이나 내장이 흐르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배 부분도 단단할수록 신선합니다.
또한 손으로 들었을 때 크기에 비해 묵직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살이 실하다고 합니다.
중국산을 거르는 방법
등껍질을 만졌을 때 거칠고 육안으로 반점이 없으면 국산, 등껍질이 유독 매끈하고 파란 반점이 있으면 중국산 입니다.
하늘도 더 높고 맑아 보이고 쌀쌀한 아침 저녁 공기도 기분이 좋은 가을이네요.
이번 주는 수요일 하루 쉬어 가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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