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대하, 가격 및 효능, 먹는 법

안녕하세요~

몸이 건강해지면 좀더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데요~ 

역시 제철 음식이 우리 몸에도 보약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9~12월 제철 대하

 

우리집은 아이들이 새우를 좋아해서 된장국, 파스타, 볶음밥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새우인데요~

얼마 전 시장에서 구입해 보니 대하 가격은 1kg에 30,000원 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싸진 않더라구요.ㅡ.ㅡ

그래도 대하 회, 대하 찜, 된장국에 넣어 먹을 양은 되었답니다.

 

1. 효능

주로 9~12월이 제철인 대하는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고급 새우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특히 껍질째 먹기도 하는데 눈에 좋은 아스타잔틴과 혈압 조절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키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안좋은 딸과 고기를 안 좋아하지만 단백질이 필요한 아빠에게 건강한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2. 대하 회

살아있는 대하를 사와서 그냥 구이만 먹기 너무 아까우니 약간의 손질 후 회로 먹으면 좋은데요, 저는 살아있는 새우 껍질에 손이 찔릴 것 같아서 일단 냉장고에 넣었다가 잠잠해진 후^^ 손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 후 내장 이쑤시개로 빼낸 후 얼음물에 넣기! 손놀림이 느려서 대하가 좀 흐물거렸지만 얼음물에 넣으니 다시 탱탱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대하 회

 

취향에 맞게 간장 와사비 소스나 초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주의 : 아들은 대하 회를 먹고 혀가 이상하다고 하더니 부어서 못 먹었네요. 익힌 새우 잘 드시는 분들도 생새우는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조심들 하셔요~

 

3. 대하 찜

소금 구이를 하면 좋은데 저는 후라이팬이 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초간단! 그냥 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답니다. 쪄서 먹을 때는 따로 내장을 손질해 주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더라구요.  피자 한판 가격으로 대하 사서 회로 먹고 쪄서 먹고 마지막은 된장국에 몇개 넣어 먹으니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식재료 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덥지만 곧 다가올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