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PD의 인간관계 실험장이라고 하는 '나는 솔로'
요즘 유일하게 본방으로 보는 프로그램이다.
인간군상의 모습이 가지각색,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재밌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인 배우자를 결정하기 전 참고할 만하다.
피해야 할 사람
광수의 욕심은 끝이 없고 결국 그 욕심 때문에 망했다.
광수가 순자를 선택하기로 결정해 놓고 다시 옥순에게 데이트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 이후에도 인간관계는 지속되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할 만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배우자와의 신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데,
욕심이 많은 사람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옥순은 모두에게 선택 받고 싶어한다.
이성에 대한 인정욕구가 심하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기 보다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한 대상으로 이용한다.
결혼은 한 사람과 일상을 함께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배우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고 하남자 취급하게 된다.
순자는 이기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채식을 위해 배려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라고 하지만 불편한 티를 낸다.
편식하는 어린이와 같은 이러한 모습은 함께 살아야 하는 결혼 상대자로 부적합하다.
특히 출산과 육아는 자기희생과 아이를 배려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 아니면 착한 사람? 성격이 비슷한 사람?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게 고려된다.
1. 가치관의 일치
- 인생 목표, 가족관, 경제관, 종교, 자녀 계획 등이 비슷해야 갈등이 적다.
-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조율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2. 성격과 성향의 조화
- 성격이 너무 다르면 갈등이 많아질 수 있고, 너무 비슷해도 지루할 수 있다.
- 대화 방식, 문제 해결 스타일, 스트레스 대처 방식 등을 고려해야 한다.
3. 소통 능력
- 오해를 줄이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솔직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다.
- 감정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4.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 단순한 호감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관계가 이상적이다.
5. 신뢰와 책임감
-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위기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6. 경제적 가치관과 생활 습관
- 돈을 쓰는 방식이 너무 다르면 큰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씀씀이, 저축 습관, 재정 관리 방식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
7. 정서적 안정감
-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인지 중요하다.
- 서로를 지지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관계가 이상적이다.
8. 궁극적으로 ‘나 자신’도 행복한지 확인하기
- 단순히 외적인 조건(외모, 직업, 학벌 등)보다 함께할 때 행복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상대가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인지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재밌는 건 이 모든 걸 섭렵하고 나온것만 같은 24기 상철도 끌린다는 이유로 옥순에게 넘어갔다. ㅋㅋ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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