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30대 초 중반쯤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는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은 예쁜 유아동기를 지난다.
그리고 사춘기가 시작된다.
요즘은 빨리도 시작해서 사춘기 기간이 더 길어진 것만 같다.
하지만, 엄마도 진화해 간다.
책으로 육아하던 시절은 지나고 세월의 풍파를 맞으며 레벨업 되었다.
그래도 호르몬의 변화는 어쩔 수가 없다.
기분이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고 밤에 잠도 잘 못잔다.
사춘기 아이의 까칠함을 받아주기가 어렵다.
사춘기 자녀의 특징
1. 감정 변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하고, 짜증과 반항이 잦아질 수 있다.
2. 자아 형성: 독립적인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3. 스트레스: 학업,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예민해질 수 있다.
갱년기 엄마의 특징
1. 호르몬 변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감정 기복, 우울감, 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신체 변화: 안면홍조, 불면증, 피로감 등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3. 역할 변화: 자녀의 독립, 노화 등 역할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결론은, 둘다 힘들다.
특히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가 함께 오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불끈 하는 감정이 올라올 수 있다.
서로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서로의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한이 있어서 짜증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든 호르몬의 노예가 될 수 있는 나약한 존재이다.
침착하고 호의적인 대화가 가능한 시간들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은 맛있는 식사를 만족스럽게 한 이후...
솔직한 대화를 해 보자.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검사 비용만 받고 무료 상담을 해 주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호르몬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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