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크리스마스에 가볼 만한 곳 추천 (광주광역시, 양림동)

반응형

광주의 근대 역사와 문화는 양림동을 출발점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양림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904년 유진벨, 오웬 등 서양인 선교사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재의 양림교회, 수피아여중고, 기독병원을 개설하면서 호남지역 기독교 복음 전파의 터전이 되었다고 해요.. 

선교사님들의 사택이 있는 호랑가시나무 언덕
우일선 선교사님 사택 앞 루미나리에
호신대학교 내 선교묘원
양림동 골목 루미나리에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행정복지센터 앞 오거리에 트리장식을 하고 12/2일 <크리스마스 인 양림> 축제도 한다고 해요.

작년 크리스마스 인 양림

 

선교사님들의 사택과 그분들이 묻힌 선교 묘원이 있는 양림동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좀더 뜻깊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양림동에는 일제강점기 건축된 이장우 가옥, 최승효 고택 그리고 이강하 미술관, 한희원 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양림 미술관 등 문화예술 공간이 많아 한적하게 걸으면서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에요.

그러다 배가 고파지면 맛집에서 특별한 한끼 식사도 하고 고즈넉한 한옥 까페에서 차를 한잔 마셔도 좋구요..

사실 펭귄마을로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근대역사문화 공간이 더 매력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참,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넷플릭스 '이두나' , 드라마 '정년이'에 호랑가시나무 언덕 게스트하우스가 나왔다고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