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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 담양 여행 (금성산성, 담양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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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떡갈비와 숯불돼지갈비, 국수거리,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등으로 유명한

담양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담양은 비교적 가까운 편이어서 가족끼리 자주 가는 편인데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족끼리 가볍게 트레킹하고 따뜻한 온천수에 씻고 숯불돼지갈비 먹고 오는 코스

소개해 드릴께요

담양 금성산성

 

금성산성에 올라가 찍은 사진인데요, 날씨가 좋아 하늘을 마음껏 보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노닐다 올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트레킹한다 생각하시고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산 입구에서는 산책하듯 넓은 길에 완만한 동산 같은 느낌으로 걸을 수 있지만, 

좀더 산으로 들어오다 보면 경사가 급하게 올라가는 코스도 있답니다.

산행길의 시작

 

저는 완만한 코스라는 말만 듣고 딸에게 원피스를 입혀 온게 후회가 좀 되었어요. 

그래도 적당히 산행을 하고 난 후에 먹는 김밥은 정말 꿀맛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춘기가 온 아들도 땀흘리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금성산성 누각

 

누각에 오르면 보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평평한 논뷰의 담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좀더 올라가서 트레킹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나무 아래에서 도시락 먹고 햇볕 보면서 앉아있다 내려왔답니다.

우리는 안 가봤지만 근처에 오토캠핑장도 있다고 하니 하룻밤 정도 캠핑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로 10분 이내에 담양온천이 있어서 오랜만에 때좀 밀고 가기로 했는데요^^

대인은 12,000원 소인은 9,000원 이었습니다.

둘째가 아기였을 때 가족탕에서 쉬었다 간 적이 있었는데 가족끼리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이제 둘다 컸으니 둘둘 짝지어서 등 밀어주고 나왔답니다~

 

담양 맛집은 퓨전한식은 담양애꽃, 숯불돼지갈비는 쌍교 숯불갈비, 승일식당 자주 가는 편인데 주평 숯불갈비라고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숯불갈비집에 가보았어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가족끼리 조용하게 식사하기에 좋고 친절하세요.

인테리어나 음식도 정갈하고 고기 맛도 괜찮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는 대규모 맛집보다 조용한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담양은 갈 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에요.

복잡한 관광지보다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더 추워지기 전에 금성산성과 온천여행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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