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평소 익숙한 곳만 왔다 갔다 하다가 새로운 장소에 가면 몸도 맘도 리프레쉬 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휴일에 다녀온 순창 강천산에 대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먼저, 주차장은 상가 입구 가까운 곳에 한군데, 한 300m쯤 걸어 내려오면 한군데 있습니다.
등산객들이 많아서인지 주차요원이 서 계시고 안내를 해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총 7명 입장권을 샀더니 순창지역화폐 2,000원권 7장을 주셨네요.
32,000원으로 입장권을 사고 14,000원 지역화폐를 돌려 받았으니 7명 입장권으로 18,000원을 썼습니다.
순창지역화폐는 내려오는 길에 군밤을 사먹었습니다.^^
오늘부터 3일 동안 (10.11~10.13) 순창장류축제도 하던데 가실 계획이 있다면 축제 장소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권을 내고 조금 들어가니 얼마 안가 시원한 폭포가 반겨줍니다.
폭포 근처에는 다량의 음이온이 발생한다던데, 정말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폭포를 지나면 바로 맨발걷기 zone이 시작되어서 저희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좀 단단한 흙에 작은 모래 알갱이가 있어서 처음에는 좀 아픈 것 같았는데 걷다 보니 다닐만 했어요.
계곡을 따라 걷게 되는 코스여서 중간에 발을 씻고 다시 신발을 신기도 편했습니다.
조금 아프긴 했지만, 발이 한결 개운해지는 것 같아요.
좀더 걷다보니 의자가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자리를 잡고 물수제비도 하고 의자 그네도 타며 놀았습니다. 산이지만 대체로 완만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여서 동행한 가족 중 4살 아이도 걸어서 잘 따라 왔어요.
그리고 화장실은 입구에서 들렀다 올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장류나 발효음식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강천산 갔다가 오는 길에 축제 장소도 둘러 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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